전국 선별진료소 당일 예약 시스템 정식 개통
전국 선별진료소 당일 예약 시스템 정식 개통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2.08.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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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대비 일반병상 확보 추진상황
▲ 보건복지부

[뉴스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제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 재유행 대비 일반병상 확보 추진상황 전국 지자체 선별진료소 유전자 증폭 검사 당일예약 기능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시설 방역점검 현황 및 추진계획 2022학년도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 재유행 대비 일반병상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월 20일 전국 1,435개 병상에 대한 가동준비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그 중 1,100개 병상을 지정 완료했다.

또한, 지정병상 가동과는 별도로 일반의료체계를 통한 코로나19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환자가 지정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 입원할 경우 지원하는 통합격리관리료를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각 지자체를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일반입원이 가능한 병원과 그 병상 규모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 총 326개 병원에서 6,82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일반입원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총 3,475명이 일반병상에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 병원에 적기에 입원할 수 있도록, 일반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입원이 가능한 병원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국 지자체 선별진료소 유전자 증폭 검사 당일예약 기능 구축’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방문자가 증가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밀집자 간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전자 증폭 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일예약 시스템을 개통했다.

원하는 시간 예약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대기 없이 즉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져 장시간 대기하는 방문자의 불편을 해소한다.

지난 7월 13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전국 최초로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는 7개 보건소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전국 보건소에서 당일예약 시스템 사용이 가능해져 선별진료소의 밀집도와 감염 위험도를 낮추고 신속한 유전자 증폭 검사를 제공한다.

각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정보 무늬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고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검사 당일예약이 완료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자체 및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당일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보건소를 확대하는 한편 그간 시범 운영한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관련 시스템을 지속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시설 방역점검 현황 및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지난 7월에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시설을 운영 중인 주요 기관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사업장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국립과학관, 이동통신사 콜센터, 우편물류센터 등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대국민 서비스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 체계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기관별 취약 사항에 대해서는 방역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밀집도 완화를 위한 근무문화 조성 등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필수기능 유지기관 등 점검 대상기관을 추가 발굴해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기관의 자율점검을 병행 실시해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관시설별 담당 국장을 방역전담관으로 코로나19지원반장은 총괄 방역전담관으로 각각 지정해 책임있는 방역관리를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8월 4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35병상이 증가한 6,41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2.7%, 준-중증병상 51.8%, 중등증병상 42.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3.8%이다.

8월 5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0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47명이고 60세 이상이 41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23,211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0.6%이며 최근 1주간 17.4%~20.7%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10,206명으로 수도권 54,780명, 비수도권 55,426명이다.

현재 534,78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616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473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8개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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