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시설 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 스님)은 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영화 ‘코코순이’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코코순이’는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미얀마에서 발견된 조선인 포로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 관련 왜곡된 기록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추적 르포무비이다. 이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1944년 연합군에게 붙잡힌 포로 중, 조선인 위안부들의 심문 내용이 담긴 OWI 49번 심문보고서 마지막 페이지 부록에 기록되어 있는 이름 ‘코코순이’의 행적을 좇는다. 실제 코코순이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함양과 제주도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이 생활했던 미얀마와 파키스탄, 미국, 호주를 거쳐 세계 각지의 자료들을 찾아 직접 발굴한다.
'코코순이' 조계종 시사회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사부대중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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