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8.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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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광복 77주년 맞아 ‘시간과 공간’ 이야기공연 개최
▲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다

[뉴스렙] 제7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의 독립운동 역사와 일제 잔재 극복과정을 돌아보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다가올 광복 100년의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공연이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 12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3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경과 희망이 공존하는 문화역 서울284에서 ‘시간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는 이날 이야기공연에는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비롯해 역사 유튜버 한영준, 김지윤 정치학 박사, 배우 최불암, 배우 한수연, 보훈 사적지 탐방단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우리민족 수탈의 경로였던 동시에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장소였던 문화역 서울284 구 미군장병안내소에서 이야기공연 출연진들과 젊은 세대가 만나, 그동안 교과서와 역사책에서만 들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고 현실감있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윤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이야기공연은 독립운동 역사 일제강점 이후 공간의 변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등 각 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청중들과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등의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이 ‘한국 독립운동의 특성과 서울 독립운동 역사’를 주제로 ‘헌법정신이 보여주는 공간, 3·1운동 전후의 독립운동사, 서울지역 독립운동의 전개’에 대해 강연하고 서울지역 독립운동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가치와 의의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한영준 역사 유튜버는 ‘경복궁에서 서울역까지 통치의 공간에서 역사와 시민의 공간으로’를 내용으로 조선총독부 청사 부민관, 경성역사를 통해 일제의 잔재가 국민 모두의 공간으로 변화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또한, 김지윤 박사는 조국독립과 전쟁을 거쳐 경제 선진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역사이야기를 통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소개한 뒤,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이야기 공연이 광복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기면서 젊은 세대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미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훈 역시 우리 국민, 특히 우리의 미래 세대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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