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에서 대한적십자 제주지사를 통해 제주도 어린이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제주 하나센터, 제주시직할 여성의용소방대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문강사 주지 인산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오홍식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회장과 허정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은숙 어린이집 연합회장, 김재숙 제주하나센터장, 변인순 제주시 직할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이날 덴탈 마스크 25만장, 손 소독제 21,000개, 물티슈 등 약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제주도 내 어린이, 북한이탈주민,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코로나 확산세에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때”라며 “제주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 같아 상생과 포용의 정신을 기반으로 제28차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역 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탁받은 물품을 도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며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숙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코로나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시의적절한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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