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로 세계유산 가치 소개
디지털 기술로 세계유산 가치 소개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08.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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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사진 문화재청.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미디어·디지털 기술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 간 개최한다.

올해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대상은 △수원 화성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고창 고인돌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다.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 - 적공지탑불휴’를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익산 미륵사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는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과 드론 쇼, 공공 미술 프로젝트, 관람객 동작에 반응하는 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개인의 소망과 사회의 화합에 대한 염원을 환상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양산 통도사에서도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통도사 창건 설화와 세계유산 가치를 영상 투사법(프로젝션 맵핑)과 융합형 무용, 실감형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을 통해 보여준다.

이밖에 ‘부여 부소산성’에서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어라하의 유산’을 주제로 태평성대를 꿈꾼 성왕과 위덕왕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공주 공산성에서는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활발한 해외 문화교류로 선진문화의 꽃을 피운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또 수원 화성에서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시즌 2)’가 펼쳐지고, 함양 남계서원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원과 선비정신 이야기를 담은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를 만날 수 있다. 이어 고창 고인돌유적에서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내에 봉인된 수호신과 청동검의 조각을 모아 국가 수호를 기도하는 이야기를 복합 영상기법으로 표현한 ‘황혼의 기적’이 펼쳐진다.

제주 화산섬과 용만동굴‘에서는 만장굴 공개 구간과 동굴 입구에서 대자연과 인류의 동행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윤

사진.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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