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사 2022 산사음악회 양지은·은가은이 달군다
청량사 2022 산사음악회 양지은·은가은이 달군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8.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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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지역민과 함께 건강한 축제 한마당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 봉화 청량사가 산사음악회를 연다.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전국 사찰 중 으뜸이자 시원으로 평가된다.

2022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10월 1일(토) 저녁 7시 청량산 청량사 경내에서 열린다. ‘내일은 미스트롯2’의 양지은, 은가은, 김의영이 출연한다. 국악인 강태관, 소프라노 박선영, 테너 오상택도 출연한다. 청량사 신도들로 구성된 둥근소리 합창단도 산사음악회의 주인공이다.

산사음악회는 청량사와 조계종 제16교구본사 본말사가 주최하며, 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한다. 조계종 총무원과 봉화군, 청량사 총신도회가 후원한다.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 선사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다. 청량산의 문수봉, 금탑봉, 연화봉, 반야봉으로 둘러싸인 청량사에는 공민왕이 현판을 쓴 지방 유형문화재 유리보전과 김생 선생이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청량정사, 최치원의 유적지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은신했던 공민왕당 등의 유적들이 있다.

청량사는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지리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어린이, 청소년, 농민 포교에 힘써 지역의 대표적 포교 중심 도량이 되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절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 지역의 마을 회관 등을 빌어 출장 법회를 여는 등 고정관념을 깬 포교활동으로 ‘마을로 내려온 스님’으로 불린다. 청량사는 산사음악회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축을 변화시키며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확장해 왔다.

▶ 청량사 가는 길

․ 대중교통
기차 : 청량리역 → 영주역 → 봉화행 시내버스(시내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 기본요금)
고속버스 : 동서울터미널 → 봉화 → 북곡행 버스 → 청량사 입구

․ 손수운전
서울 → 남원주IC(중앙고속도로) → 풍기IC → 영주 → 봉화 → 명호면 → 청량산 청량사(소요시간 약 3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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