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추석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8월 26일(금), 8월 30일(화) 이틀 동안 저소득 어르신 차례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직접 차례상을 차리는 어르신 중 경제적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20명 선정해 광장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그 중 장보기에 능숙한 자원봉사자들은 시장을 찾아 차례용품을 직접 구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장을 보는 것보다 다 같이 시장에 오니 화기애애한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끼고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관장 희유스님은 "물가가 오르며 명절 차례상 준비에 부담이 있는 어르신들께도, 홀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께도 이번 프로그램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간 프로그램인 만큼 상생과 나눔의 의미가 다가오는 추석까지 잘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7월 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300만원의 광장시장 상품권을 지원했다.
저소득 어르신 차례상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추후 서울노인복지센터 홈페이지(www.seoulnoin.or.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