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후보자 10명을 선출했다.
비구니회는 15일 ‘제18대 비구니중앙종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제32차 운영위원회’를 전국비구니회관 3층 만불전에서 개최했다.
재적위원 107명 가운데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는 5개 분야에 출마한 13명의 입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투표로 중앙종회의원 후보자 10명을 선출했다.
교학·수행 분야 후보자는 수원 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정각원장 철우스님, 포교분야는 보령 세원사 주지 정운 스님과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 복지분야는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장 정관스님과 전국비구니회 불교영적돌봄연구소장 지인 스님, 행정분야는 서울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과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 설해 스님, 사회문화분야는 강화 백련사 주지 혜성 스님과 시흥 법련사 주지 진명 스님이 선출됐다. 교학·수행분야와 행정 분야는 입후보자가 2인이어서 무투표 당선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날 선출된 10명의 스님을 직능직선출위원회에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한다.
직능직선출위원회는 10월 1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에서 비구니 중앙종회의원과 직능직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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