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광주시교육청이 26일 11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우리 지역의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육하고 지역 내 취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공모·선정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잔존률이 높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입직 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대학에서 일학습 병행을 지원할 수 있다.
3년 동안 총 50억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청이 협력해 추진 중인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더욱더 탄력을 받아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취업처 발굴 및 취업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적극적 업무협력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본 사업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미래형 운송기기’분야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총 32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다른 핵심분야인 ‘에너지산업’분야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선공사’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9일부터 2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을 지탱하는 미래 기술 명장을 키워내는 데 있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의 새내기 기술인재 양성에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하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대학, 산업체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