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엑스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원활한 행사장 운영 지원을 위해 31일간 엑스포 기간 중 1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 활동은 관람안내, 공연·행사·부스 운영 지원, 주차 및 환경관리 등 일반 분야와 외국인과 장애인 대상 관람안내 및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맡는 통역 분야로 구분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엑스포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5인 이상 단체로 지원할 수 있고 참여 가능 일수가 많을수록 선발심사에 가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식비 등의 3만원 상당의 보상과 자원봉사 실적 인정 및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직위는 내년 1월까지 자원봉사자를 최종 선발한 뒤 4월 발대식과 봉사자 교육을 통해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엑스포 기간 중 각종 안내·체험부스, 전시관, 주차장 등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처인 하동군자원봉사센터 또는 엑스포조직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리고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조직위 공식 누리집 또는 경남도·하동군 누리집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 승인 공식 엑스포로 2023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