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6일 재가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홍장복 문화인’ 사업을 진행했다.
‘홍장복 문화인’ 사업은 관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해 무료한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들과 함께 인제에서 진행하는 꽃길만 걷자 행사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정원과 울창한 소나무 숲 등 다양한 꽃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야외로 외출해 맛있는 점심도 먹고 예쁜 꽃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꽃을 보며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민섭 사회복지사는 “완화된 거리두기 방침 덕분에 재가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나들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이용자들이 더욱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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