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주지 능종 스님)는 오는 16일 경내 통일대불광장에서 사명대사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사명 대사는 금강산에서 수도하던 1592년 일본 침략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 서산 대사의 격문을 받고 승군을 조직해 왜군을 무찔러 나라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사명 대사는 일본을 직접 찾아 우리 문화재를 회수하는 등 외교관으로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동화사는 "사명대사 추모 다례재는 사명 대사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호국불교 역사를 간직한 자랑스러운 문화행사이다. 이번 다례재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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