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현안공유·예산지원요청
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현안공유·예산지원요청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10.27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
▲ 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현안공유·예산지원요청

[뉴스렙] 경상남도는 국회 예산심의 시기에 맞춰 국민의힘 경남도당 국회의원들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27일 오전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남지역 의원 11명,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8조 2,782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3,450억원의 증액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정점식 도당위원장 등 참석자들의 인사말에 이어 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 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원전,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K-방산이 선전하고 있고 항공우주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들이 도내 기업들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의 주력산업 도약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들의 특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인사말이 끝난 후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속 설치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 진해신항 조기 착공 및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등 8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주요 현안사업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속 설치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 진해신항 조기착공 및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및 물류거점 배후도시 조성 개발제한구역 해제 남해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규제 개선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도내 주요 도로 국도 노선 지정 경남도에서 건의한 사업은 마창대교·거가대로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섬진철교 재생사업,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개최,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어린이집 누리과정 필요경비 지원사업, 백두대간 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사업,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경남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방안 용역 등 12건이다.

이를 포함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꼭 반영되어야 하는 신규사업과 증액사업 등 34건, 3,450억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추가로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서울본부에 운영 중인 ‘예산상황실’을 통해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여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