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022년 최우수관제사 선발
서울교통공사, 2022년 최우수관제사 선발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2.10.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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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관제사의 명예는 제1관제센터 김지윤 씨와 제2관제센터 장윤태 씨
▲ 서울교통공사, 2022년 최우수관제사 선발

[뉴스렙] 서울교통공사가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실시해 우수관제사 6인을 선발했다.

이 중 제1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윤 씨와 제2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윤태 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됐다.

공사는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공사 관제사를 대상으로 관제사로서 필요한 관련 지식과 이례상황 발생 시 조치능력 등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는 제1·2관제센터의 운전관제 및 시설관제 8개 팀에서 각 2명씩 출전자를 선발해 진행됐다.

선발대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의 기간에 업무역량 측정지표 및 이례상황 조치 등을 판단하는 구술평가와 철도안전법 및 관계법령, 관제 업무상 필요한 규정에 대한 이론평가가 진행됐다.

1·2관제센터에서 총 84명을 대상으로 열차 무선, 임시열차 일정 작성 등 평가하는 예선을 치러, 선발대회에 출전할 총 16명을 선발했다.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는 이론평가와 구술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지윤 씨는 철도 분야 관련 대학교를 졸업했다.

관제사의 꿈을 가진 것은 대학교 재학 중 관제센터를 견학한 이후였다.

“지속적인 무전과 바삐 돌아가는 관제센터 내 분위기에 호기심이 동했고 이후 관제 자격증을 준비해 관제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김지윤 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태 씨는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관제사와 꾸준히 소통하던 와중 흥미를 느껴 관제사를 준비했다.

“관제사로서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장윤태 씨가 밝혔다.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를 비롯한 6명의 관제사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관제사는 열차의 정시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특히 이번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관제사는 열차 정시운행을 위한 배차간격 조정 등 일상의 운전정리부터, 사고·운행장애 등 이례적인 사항에 대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 통보, 구원열차 운전 조치 진행 등 사고 대응을 진두지휘한다.

관제사는 비단 사고뿐 아니라 명절 등의 일정, 기상상태, 열차 운행표 변경 등 열차 운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파악하고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언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관제사의 근무지에는 항상 긴장이 감돈다.

장윤태 씨는 “관제사들은 실시간으로 운행하는 열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높은 집중력이 필요해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지윤 씨 역시 “근무하는 시간 내내 전화가 계속 울리고 바쁘게 무전한다”며 “이례상황 발생 시 승객 불편 해소 및 안전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윤 씨는 “공사의 관제사들은 모두 역량이 우수해, 최우수관제사로 선발됐다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장윤태 씨는 “내 업무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우수관제사로 선발된 6명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관제사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 공사에서는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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