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교역직 스님들 서울시청 분향소 찾아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로 생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교구본사를 통해 전국 사찰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극락왕생 기원 현수막 게시 지침을 내렸다.
조계종 전국사찰은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이태원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이태원 참사 영가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속히 다시 오소서- 대한불교조계종 ○○사 사부대중 분향을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도록 했다.
조계종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종단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 등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은 11월 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포교원장 범해 스님, 교육원장 권한대행 서봉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 등은 이날 서울시청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반야심경을 봉복하며 희생자의 왕생극락을 발원하고,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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