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경상남도는 11월 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마을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총괄 지원하는 ‘2023년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현재 도내에는 예비 마을기업을 포함해 153개의 기업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원기관은 신규 마을기업 발굴, 교육 및 자문 지원, 판로확대 및 홍보지원,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사업 등 역량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주소지를 둔 회계·노무·법무 등 분야별 경영지원 역량을 갖추고 마을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상담인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단이나 공공기관의 성격을 가진 단체·법인·연구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경남도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기한 내 경남도청 사회적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관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결정되며 수행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상남도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지원기관 운영을 통해 도내 마을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