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전북지역 사회서비스 품질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2021년 11월 1일 문을 연 후, ‘도민의 행복미래를 함께 그리는 사회서비스 현장 구축’을 목표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처우개선, 민간제공기관 서비스 품질향상, 전북형 특화 서비스 발굴을 위해 일해왔다.
특별히 도민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운영방향 설정과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이 잘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핵심가치가 현장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년간 3,435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며 일군 주요 성과는 성과지향 전문경영 및 사회적 가치창출 운영 사회서비스기관 14개소 직영 및 수탁 운영 시작 찾아가는 사회서비스원으로 현장 종사자 212명 의견 수렴 노무, 회계 등 48개소 품질 향상 지원 사회서비스 기관 71개소 안전점검 지원 1,400여명 교육 및 연수, 소진예방 지원 종사자 인권보호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540여개 바우처 기관의 품질향상 지원 종합재가센터를 통해 160여명의 도민에게 긴급돌봄 및 틈새돌봄지원 등 사회서비스 기관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1주년을 맞아 도내 사회서비스 현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 및 집담회를 3차례 개최했다.
지난 1일 전라북도청에서 진행된‘전북복지희망포럼’은 사회서비스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을 위한 정기적 행사다.
이번 주제는‘사회서비스 기관에서의 ESG 경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ESG협회 김정학 이사장 특강, ESG 실천 협약, ESG 현장 및 사회서비스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3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진행된 ‘인권증진 집담회’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인권증진 및 인권보호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의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윤찬영 전주대 교수의 주제 발제 후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지방자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5명의 토론자가 현장의 인권문제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진행된 ‘노인전문가 좌담회’는 노인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김신열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들은 노인돌봄 정책 방향 제언,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돌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서양열 원장은 “전북도민의 행복미래를 여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한 지난 1년 동안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분들이 함께해준 마음이 귀하게 느껴졌다”며 “현장을 존중하고 현장을 우선으로 일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금처럼 발걸음을 함께해 주시면 더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첫돌을 맞이하는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종사자, 이용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월에는 개원 1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