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 연구’ 학술대회 개최
‘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 연구’ 학술대회 개최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2.1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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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유튜브채널 ‘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 연구’ 학술대회 중계화면 갈무리.
문화재청 유튜브채널 ‘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 연구’ 학술대회 중계화면 갈무리.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1월 18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경주 석굴암 석굴 원형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석굴암 석굴의 구조와 창건 및 보존 역사’를 시작으로 △석굴암의 수복(修復)공사와 예방적 보존 공사의 재평가〔최병하, ㈜무한자산〕 △건축고고학적 측면에서의 석굴암 원형 재검토(강현·국립문화재연구원) △신라 중대 조각사에서 석굴암의 양식적 특징과 위상(강희정·서강대) △석굴암 팔부중상 연구(차윤정·불국사성보박물관) △지상의 불국, 천상의 정토 :불국사와 석불사의 유기적 성격 재검토(송은석·동국대) △석굴암 원형당 형식의 외래적 요소에 대하여(김혜원·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남동신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이수정(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설설명센터), 윤재신(이화여자대학교), 심영신(숭실대학교), 한재원(문화재청), 하정민(서강대학교), 이승혜(리움미술관) 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 당시 재상이였던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창건한 사찰이다. 혜공왕 10년(774)에 완성됐다.

경주 석굴암 석굴은 전실과 주실, 그리고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원형으로 주실 천장을 구축한 건축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없다. 경주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신라불교예술의 전성기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과 경주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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