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스님 에세이 ‘우짜든지 내캉 살아요’
<우짜든지 내캉 살아요>는 도정 스님(합천 용지암)이 팔순 공양주 할매 보살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스님과 할매는 같이 장도 담그고, 면에 파마도 하러 가고, 마주 앉아 도라지 껍질도 까고,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고 더없는 정도 살갑게 나눈다.
시인이기도 한 도정 스님은 팔순 할매와의 사소한 일상을 페이스북에 소개하고 있다. 스님의 글에 사람들의 감동이 더해지면서 책으로 엮이게 됐다.도정 스님은 자신의 첫 산문집인 책에서 부처님 법이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 없는 가르침’을 책을 통해 전한다.
우짜든지 내캉 살아요┃글 도정┃공감┃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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