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각하'...해인사 '성공'을 기원하며
'조고각하'...해인사 '성공'을 기원하며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01.17 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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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주지 인사 참사, 상좌 일탈 어쩔
방장, 태국 골프투어를 허락했다고요?




"방장은 총림을 대표하며 총림대중을 통리하여 대중의 수행을 지도한다." 조계종 총림법 제6조 2항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이 16일 임회를 소집했다. 추문에 휩싸인 현응 주지를 대신할 차기 주지 재추천을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속복 입고 가발쓴 비구니스님과 함께 있던 주지 현응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방장 원각 스님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성공 스님도 산문출송키로 했다.

음행을 의심 받는 현응 주지의 산문출송은 무리가 아니다. 가발 쓴 비구니스님과 속복 차림으로 숙박업소에서 들켰기 때문이다. 

현응 스님 산문출송은 종단 징계보다 앞선 해인총림의 정화 의지로 보일 뻔 했다. 두가지 사례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사숙의 산문출송을 강하게 요구한 임회위원의 발언 뒤에 "그것 다 현응 스님이 시킨거여~"라는 한 중진 스님의 고백이 있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나 볼법한 '1+1'처럼 성공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산문출송은 출가자가 승단을 떠나야 하는 무거운 벌이다. ▷음행 ▷도둑질 ▷살인 ▷거짓말의 바라이죄를 저지른 경우에 내린다. 그게 맞다.

"비대위를 통해 해인총림 위상을 훼손하고 방장을 비방한 책임"이 임회가 밝힌 성공 스님의 산문출송 사유다. 

"방장은 총림을 대표하며 총림대중을 통리하여 대중의 수행을 지도한다." 조계종 총림법 제6조 2항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이 16일 임회를 소집했다. 추문에 휩싸인 현응 주지를 대신할 차기 주지 재추천을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속복 입고 가발쓴 비구니스님과 함께 있던 주지 현응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방장 원각 스님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성공 스님도 산문출송키로 했다.

음행을 의심 받는 현응 주지의 산문출송은 무리가 아니다. 가발 쓴 비구니스님과 속복 차림으로 숙박업소에서 들켰기 때문이다. 

현응 스님 산문출송은 종단 징계보다 앞선 해인총림의 정화 의지로 보일 뻔 했다. 두가지 사례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사숙의 산문출송을 강하게 요구한 임회위원의 발언 뒤에 "그것 다 현응 스님이 시킨거여~"라는 한 중진 스님의 고백이 있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나 볼법한 '1+1'처럼 성공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산문출송은 출가자가 승단을 떠나야 하는 무거운 벌이다. ▷음행 ▷도둑질 ▷살인 ▷거짓말의 바라이죄를 저지른 경우에 내린다. 그게 맞다.

"비대위를 통해 해인총림 위상을 훼손하고 방장을 비방한 책임"이 임회가 밝힌 성공 스님의 산문출송 사유다. 





"방장은 총림을 대표하며 총림대중을 통리하여 대중의 수행을 지도한다." 조계종 총림법 제6조 2항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이 16일 임회를 소집했다. 추문에 휩싸인 현응 주지를 대신할 차기 주지 재추천을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속복 입고 가발쓴 비구니스님과 함께 있던 주지 현응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방장 원각 스님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성공 스님도 산문출송키로 했다.

음행을 의심 받는 현응 주지의 산문출송은 무리가 아니다. 가발 쓴 비구니스님과 속복 차림으로 숙박업소에서 들켰기 때문이다. 

현응 스님 산문출송은 종단 징계보다 앞선 해인총림의 정화 의지로 보일 뻔 했다. 두가지 사례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사숙의 산문출송을 강하게 요구한 임회위원의 발언 뒤에 "그것 다 현응 스님이 시킨거여~"라는 한 중진 스님의 고백이 있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나 볼법한 '1+1'처럼 성공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산문출송은 출가자가 승단을 떠나야 하는 무거운 벌이다. ▷음행 ▷도둑질 ▷살인 ▷거짓말의 바라이죄를 저지른 경우에 내린다. 그게 맞다.

"비대위를 통해 해인총림 위상을 훼손하고 방장을 비방한 책임"이 임회가 밝힌 성공 스님의 산문출송 사유다. 

2600년 전을 들추지 않아도 보인다. 방장에게 주지 추천권을 주고 임회를 거치게 한 것 등은 '바보 셋이 모이면 문수의 지혜가 나오길 바라'서가 아니었을까. 

"방장은 총림을 대표하며 총림대중을 통리하여 대중의 수행을 지도한다"고 했다. 권한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게 상식이다.

원각 스님이 방장 추대 후 임명한 주지는 줄줄이 물의를 일으켰다. 과감한 음행 의혹 당사자 현 주지 현응 스님, 전 주지 향적 스님은 선방 대신 컨츄리클럽에 방부를 들인 것 같다는 비아냥을 듣는다. 인사참사다.

방장스님 상좌 도현 스님은 향적 스님과 골프 도반 같다. 서라벌 경주에서 타일랜드 치앙마이에서 두 스님은 함께 클럽을 휘둘렀다. 

도현 스님이 <불교닷컴>에 "앞으로 골프 치지 않겠습니다" 약속하면서 알린 말이 충격이다. "안거 기간 태국행은 방장스님에게 허락 받았다. 내가 건강이 안좋아서"라고 했다. 거짓말이길 빈다.

"한 번이면 우연, 두 번이면 단서, 세번이면 증거"라고 했다. 세번의 우연은 지금처럼 사고가 되기도 한다.

방장은 이번 사태에 어떤 책임을 졌나. 해인총림을 통리하는 방장으로서 제대로 된 참회나 유감의 빈말도 듣지 못했다. 

시든 나무가지를 잘라내 감춘 것 말고, 남의 집 꽃을 꺾은 것 말고. 썩은 분재를 비싸다는 혹은 아낀다는 이유로 온실에 두고 있진 않은지. 버려야 산다.

삼가 해인사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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