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 강원 구조조정 않는다
조계종 교육원, 강원 구조조정 않는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01.17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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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 출가 장려'로 3년 후 출가자 150% 증가 장담
‘비구승은 검증된 출가상담사’...일탈 재교육으로 예방




 

조계종 교육원이 출가자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강원 등 기본교육기관을 강제 통폐합하지 않겠다고 했다. 출가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서 3년 후 출가자 150%, 5년 후 230% 증가를 장담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기본교육기관 수가 줄고 있다. (교육원장으로서) 통폐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혜일 스님은 “기본교육기관을 살리기 위해선 출가자 수를 늘리는 방법뿐이다. 2년 유예기관을 주면 각 교육기관·사찰이 출가자 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3년 후 연간 150명, 5년 후 200명의 사미·사미니 수계자를 두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지난해 출가 후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한 수는 61명이다. 
 

 

조계종 교육원이 출가자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강원 등 기본교육기관을 강제 통폐합하지 않겠다고 했다. 출가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서 3년 후 출가자 150%, 5년 후 230% 증가를 장담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기본교육기관 수가 줄고 있다. (교육원장으로서) 통폐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혜일 스님은 “기본교육기관을 살리기 위해선 출가자 수를 늘리는 방법뿐이다. 2년 유예기관을 주면 각 교육기관·사찰이 출가자 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3년 후 연간 150명, 5년 후 200명의 사미·사미니 수계자를 두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지난해 출가 후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한 수는 61명이다. 
 





 

조계종 교육원이 출가자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강원 등 기본교육기관을 강제 통폐합하지 않겠다고 했다. 출가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서 3년 후 출가자 150%, 5년 후 230% 증가를 장담했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기본교육기관 수가 줄고 있다. (교육원장으로서) 통폐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혜일 스님은 “기본교육기관을 살리기 위해선 출가자 수를 늘리는 방법뿐이다. 2년 유예기관을 주면 각 교육기관·사찰이 출가자 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3년 후 연간 150명, 5년 후 200명의 사미·사미니 수계자를 두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지난해 출가 후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한 수는 61명이다. 
 

 

교육원은 출가자 수를 늘리기 위해 MZ 세대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포교원 고유 업무와 겹칠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될 것 없다고 했다. 

혜일 스님은 “포교원은 많은 불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일반 포교가 중심이라면, 교육원은 그 과정에서 출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원과 포교원의 출가 장려책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교육원은 비구계를 수지한 스님이면 검증된 출가상담사라고 했다. 현재 소년출가 일반출가 은퇴출가 등 3트렉 출가의 행자교육 기간을 정비해서 발심한 행자가 사미·사미니계도 받기 전에 중도탈락하는 수를 줄이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교육원은 출가자 학비·의료비 전액 지원을 추진하고 외국인 출가자에게는 비자와 언어장벽 해소 등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최근 교육원장을 지내며 현재 조계종 승가교육체계를 완성한 현응 스님이 속복 차림으로 가발 쓴 비구니스님과 숙박업소에서 목격돼 범계 일탈 행위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가발 쓴 비구니스님 역시 현응 스님과 함께 교육원에서 소임을 봤다.

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스님의 범계와 일탈을 개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종단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어느 집단에서 소수의 지탄 받는 구성원, 소수의 존경 받는 구성원이 있다. 승단도 마찬가지이다. 교육원은 승려 재교육을 통해서 스님들의 범계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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