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진우 스님 "전국승려대회 보여줘도 불교왜곡"
조계종 진우 스님 "전국승려대회 보여줘도 불교왜곡"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0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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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이 지난 대선 향방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하면서, 여전한 정치인ㆍ공직자의 종교편향과 공공기관의 불교왜곡을 재차 경고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8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기2567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서 ""정치권과 공공기관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에 맞서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불교계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서 "아직도 종교편향과 불교왜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더 세심히 살펴서 왜곡된 시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불교계는 조계종 주도로 지난 대선 즈음해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비판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전국승려대회를 열었다. 

이후에도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역사물길, 광화문 불교폄훼 영상 조형물 설치, 조계사 수탁 예산 삭감을 비롯해 김진욱 공수처장 찬송가 논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선언 등 크고 작은 불교왜곡과 종교편향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평소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는 진우 스님이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한 것은 수차례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에둘러 언질을 줬음에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자 좀 더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검찰공화국이라 불리는 윤석열 정권의 '앓는 이'와 같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의 찬송가 논란에 거듭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공수처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반면, 조계종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가운데 '윤심'으로 읽히는 김기현 의원에는 선별적 자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기독교 근본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기독 정치인을 양성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케 해야 한다" 등 자신이 장로로서 세상을 바꾸는 기독정치인 되기를 소망했다.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양성' 발언은 김진욱 처장의 단발성 찬송가보다 심각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조계종은 잠잠한 모양새다. 김진욱 처장과 김기현 의원 모두 불교계가 반발하자 당일 사과했다. 
 







 

 

진우 스님이 지난 대선 향방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하면서, 여전한 정치인ㆍ공직자의 종교편향과 공공기관의 불교왜곡을 재차 경고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8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기2567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서 ""정치권과 공공기관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에 맞서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불교계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서 "아직도 종교편향과 불교왜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더 세심히 살펴서 왜곡된 시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불교계는 조계종 주도로 지난 대선 즈음해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비판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전국승려대회를 열었다. 

이후에도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역사물길, 광화문 불교폄훼 영상 조형물 설치, 조계사 수탁 예산 삭감을 비롯해 김진욱 공수처장 찬송가 논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선언 등 크고 작은 불교왜곡과 종교편향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평소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는 진우 스님이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한 것은 수차례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에둘러 언질을 줬음에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자 좀 더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검찰공화국이라 불리는 윤석열 정권의 '앓는 이'와 같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의 찬송가 논란에 거듭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공수처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반면, 조계종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가운데 '윤심'으로 읽히는 김기현 의원에는 선별적 자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기독교 근본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기독 정치인을 양성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케 해야 한다" 등 자신이 장로로서 세상을 바꾸는 기독정치인 되기를 소망했다.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양성' 발언은 김진욱 처장의 단발성 찬송가보다 심각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조계종은 잠잠한 모양새다. 김진욱 처장과 김기현 의원 모두 불교계가 반발하자 당일 사과했다. 
 





 

진우 스님이 지난 대선 향방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하면서, 여전한 정치인ㆍ공직자의 종교편향과 공공기관의 불교왜곡을 재차 경고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8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기2567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서 ""정치권과 공공기관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에 맞서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불교계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서 "아직도 종교편향과 불교왜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더 세심히 살펴서 왜곡된 시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불교계는 조계종 주도로 지난 대선 즈음해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비판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전국승려대회를 열었다. 

이후에도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역사물길, 광화문 불교폄훼 영상 조형물 설치, 조계사 수탁 예산 삭감을 비롯해 김진욱 공수처장 찬송가 논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선언 등 크고 작은 불교왜곡과 종교편향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평소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는 진우 스님이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한 것은 수차례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에둘러 언질을 줬음에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자 좀 더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검찰공화국이라 불리는 윤석열 정권의 '앓는 이'와 같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의 찬송가 논란에 거듭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공수처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반면, 조계종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가운데 '윤심'으로 읽히는 김기현 의원에는 선별적 자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기독교 근본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기독 정치인을 양성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케 해야 한다" 등 자신이 장로로서 세상을 바꾸는 기독정치인 되기를 소망했다.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양성' 발언은 김진욱 처장의 단발성 찬송가보다 심각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조계종은 잠잠한 모양새다. 김진욱 처장과 김기현 의원 모두 불교계가 반발하자 당일 사과했다. 
 







 

 





 

진우 스님이 지난 대선 향방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하면서, 여전한 정치인ㆍ공직자의 종교편향과 공공기관의 불교왜곡을 재차 경고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8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기2567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서 ""정치권과 공공기관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에 맞서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불교계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서 "아직도 종교편향과 불교왜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더 세심히 살펴서 왜곡된 시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불교계는 조계종 주도로 지난 대선 즈음해 사찰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비판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전국승려대회를 열었다. 

이후에도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역사물길, 광화문 불교폄훼 영상 조형물 설치, 조계사 수탁 예산 삭감을 비롯해 김진욱 공수처장 찬송가 논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선언 등 크고 작은 불교왜곡과 종교편향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평소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는 진우 스님이 '전국승려대회'를 언급한 것은 수차례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에둘러 언질을 줬음에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자 좀 더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검찰공화국이라 불리는 윤석열 정권의 '앓는 이'와 같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의 찬송가 논란에 거듭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공수처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반면, 조계종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가운데 '윤심'으로 읽히는 김기현 의원에는 선별적 자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기독교 근본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기독 정치인을 양성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케 해야 한다" 등 자신이 장로로서 세상을 바꾸는 기독정치인 되기를 소망했다.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양성' 발언은 김진욱 처장의 단발성 찬송가보다 심각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조계종은 잠잠한 모양새다. 김진욱 처장과 김기현 의원 모두 불교계가 반발하자 당일 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나라 안팎이 녹록하지 않지만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우리가 자리이타와 동체대비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 정각회 서영교 의원(민주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10년 전 불교계 요구로 10.27법난특별법을 자신이 발의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잠시 위임 받고 있다. 불교계와 국민이 필요하면 말씀하시라. 하시는 말씀을 법안, 정책, 예산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어서 "'정관계는 불교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 진우 스님 말씀을 잘 따르겠다. 문화재 관람료 등 불교계 숙원을 해결하는데 여야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사에서 진우 스님은 유정현 회장(대한불교조계종 한국대학생부교연합회)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종단협 스님들이 모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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