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재무이사 정덕 스님(인과선원 분원장)이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지난 27일 긴급구호 기금 1000만원을 재단 사무국에 전달했다.
정덕 스님은 "두차례 큰 지진으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 선학원 전국분원에서 힘을 모아 생활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함께 보듬자"고 말했다.
선학원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3월 말까지 '튀르키예 강진 긴급구호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모금은 강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자는 전국 분원장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튀르키예 강진 긴급구호 특별모금'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특별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원과 스님, 불자들은 (재)선학원 성금모금 계좌(우리은행 1005-903-866768)로 후원금을 보내면 된다.
현지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오전 4시16분 규모 7.8, 오전 10시 24분 규모 7.5 강진이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발생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4만8000여 명이 사망하고 1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일에는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추가로 발생해 8명이 숨지고 68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재)선학원 튀르키예 강진 긴급구호 특별모금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903-866768
문의: (재)선학원 사무국 02-734-96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