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높은 나라서 사망률 더 높았다"
"백신 접종률 높은 나라서 사망률 더 높았다"
  • 김백
  • 승인 2023.03.1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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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계청 충격 발표‥아이슬란드와 독일,백신 접종전보다 사망률 30~40% 더 높아
한국도 백신 접종후 지난 2년간 주민등록에서 사라진 인구가 총 91만 2263명에 달해

[뉴스렙] 백신을 많이 접종한 국가에서 사망자가 더 많이 나왔다는 통계와 이를 분석하는 외신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백신접종을 많이 했던 유럽 국가의 초과 사망률이 심각하다. 붉은 색이 짙은 국가일 수록 초과 사망률이 높은 국가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일 수록 오히려 초과 사망률이 높다 . [이미지=유럽통계청 자료]
▲백신접종을 많이 했던 유럽 국가의 초과 사망률이 심각하다. 붉은 색이 짙은 국가일 수록 초과 사망률이 높은 국가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일 수록 오히려 초과 사망률이 높다 . [이미지=유럽통계청 자료]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통계청(Eurostat)이 발표한 지난 2022년 12월의 사망률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예년에 비해 사망률이 급증하는 초과 사망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16-2019년, 즉 팬데믹 이전의 평균 사망률을 기반으로 최근의 사망률을 비교 발표한 데이터여서 과학계 전체에 충격을 주었다.

초과 사망률은 기준 기간 또는 기준 모집단의 기대값 또는 통계적 추세와 비교해 특정 기간 및 특정 그룹의 사망자 증가를 측정한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거의 없었던 대유행이 끝날 무렵인 2022년 12월 기준으로, 백신 접종을 가장 많이 한 국가들은 정상적인 2016~20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초과 사망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평균인 19%와 비교했을 떄, 아이슬란드는 43.1%, 독일은 37.3%로 상대적으로 높은 초과 사망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년 보다 사망자가 무려 30-40%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27.4%, 아일랜드 25.4%, 프랑스 24.5%, 슬로베니아 25.9%, 체코 23.2%, 스위스 22.9%, 네덜란드 22.7%, 에스토니아 22.6%, 덴마크 22.4%, 노르웨이 21%, 핀란드 21.1%, 라트비아 20.6%, 벨기에 19.1% 역시 만만치 않은 초과사망률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초과 사망률이 높은 국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독일의 경우 인구의 78%가 3, 4회 백신 접종을 받고 있으며, 아이슬란드의 경우 80%가 2회 접종을, 69%가 3, 4회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반해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았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오히려 사망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같은 기간(2022년 12월 기준) 각각 -5.5%와 -6%로 오히려 유럽 평균 보다 사망률이 낮았다. 이들 두 나라는 유럽 연합/EEA 국가들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국가들이다.

공식적으로 불가리아 인구의 30%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루마니아는 인구의 42%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마저도 루마니아의 가상 백신 접종자를 고려하면 루마니아의 실제 백신 접종자 비율은 25%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통계청이 충격적인 자료를 발표한 뒤 독일 의사들은 코로나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초과 사망자의 원인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독일은 2022년 12월 마지막 주에 플러스 46%의 초과 사망률을 기록했다. 

유럽통계청 데이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 비율과 초과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초과사망률에 관련한 보도를 하고 있는 폭스뉴스



미국 주요 언론인 폭스뉴스에서도 이 사안을 심각하게 다루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을수록 초과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탈리아와 스웨덴은 2022년 8월과 9월 사이에 Eurostat에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2022년 12월 추가로 14.8%의 초과 사망률을 기록했지만, 다른 국가들보다 일찍 접종했기 때문에 여름에는 40% 이상의 초과 사망률을 기록했다. 백신을 접종하고 시간 순서에 따라 사망률이 급증하는 패턴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한 시민 운동가는 "영국은 2016-2019년과 2021년을 보고 기준으로 삼아 초과사망률을 왜곡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은 코로나와 백신이 모두 사망자를 냈던 해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영국은 2022년 12월까지 초과 사망률을 크게 줄였으나 여전히 7% 더 많은 사망자를 낸 것으로 기록돼 있다" 고 전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유럽통계에 드러나는 것을 막아보려했다는 것이다. 

통계 자료를 해석해보니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45억명이 코로나 백신 1회 접종, 38억명이 2회 접종, 5억3700만명이 3회 접종을 받았다.

다만 백신이 없던 2020년과 비교하면 2021년 코로나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즉 2021년에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한다면, 백신을 접종한 이후인 2022년의 사망자는 백신 접종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 리오 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은 "이것은 (유럽통계청의 자료) 아마도 백신이 효과가 없었고, 아무도 보호하지 않았지만, 사망률을 엄청나게 증가시켰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일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유럽통계청의 자료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고, 외신을 전부 다 믿을 수도 없으나 백신 접종이 이뤄진 이후에 공교롭게 사망자가 급증했다면, 백신 성분에 위험한 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지금이라도 사후 검증을 해야 하며 월별 사망자 추이와 백신 접종 간의 상관관계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1년 2월 대한민국 주민등록 현황

 

▲2023년 2월 대한민국 주민등록 현황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밝힌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개시한 2021년 2월 5182만 4142명에서 1년 후인 2022년 2월엔 5162만 5561명으로 19만 8581명이 줄었고, 2년 뒤인 2023년 2월 5142만 1479명으로 전년대비 20만 4082명이 줄어 총 40만 2663명의 인구감소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출생아 수 26만 600명과 2022년 출생아 수 24만 9000명을 감안할 경우 백신 접종후 지난 2년간 대한민국 주민등록에서 사라진 인구는 총 91만 226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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