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장애인이동권 해결 적극 협력"
조계종, "장애인이동권 해결 적극 협력"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3.1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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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15일 전장연 대표 등에 약속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누리집]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장애인이동권 해결에 종단적 관심을 약속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5일 오후 국회의원연구단체 ‘약자의눈’의 국회의원들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의 예방 자리서, 장애인이동권 해결안을 보고받고 종단 차원에서 적극 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예방에는 ‘약자의눈’ 대표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강민정, 강은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과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함께했다. 이들은 특별교통수단 법정 보장 대수 충족과 운행률 보장, 휠체어 리프트 장착차량 의무 도입 등 장애인이동권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전달하고 조계종단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약자를 위한 시설이 완벽하게 충족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며 “사회적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서 언론과 소통하면서 정치권과 정부에서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장애인이동권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종단도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의원은 “장애인이동권에 대한 특별교통수단 정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예산확보가 시급하다”며 “종교 지도자들이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도 “장애인이동권은 가장 기본적은 시민권리”라면서 “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스님들께서 마음을 써주시면 확신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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