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 "화합과 수행"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 "화합과 수행"
  • 조동섭 기자
  • 승인 2023.03.23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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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구인사 제20대 총무원장 취임법회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사진=천태종)



 

수행 종단으로 면모를 일신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불교천태종은 23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취임 일성으로 “부처님 법을 잘 믿고 실천하며, 화합과 수행으로 우리 목표인 성불을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를 통해서 “정법을 수행해야 한다. 불법을 잘 키워 나가면 관음신앙을 널리 펼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취임한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종무행정을 잘하길 바란다”고 했다.

원로원장 정산 스님은 “덕수 스님은 젊은 시절 구인사로 입산해 바위 같은 원력으로 수행자의 기품을 정립하면서 정진에 매진하고, 종단의 대소사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종단을 더욱 결속하고 분발하게 해 불자·전국 사찰신도회·종단이 혼연일체로 일승묘법의 가르침이 더욱 널리 전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축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난을 보냈다.
 



사진=천태종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사진=천태종)

대한불교천태종은 23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취임 일성으로 “부처님 법을 잘 믿고 실천하며, 화합과 수행으로 우리 목표인 성불을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정법을 수행해야 한다. 불법을 잘 키워 나가면 관음신앙을 널리 펼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취임한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종무행정을 잘하길 바란다”고 했다.

원로원장 정산 스님은 “덕수 스님은 젊은 시절 구인사로 입산해 바위 같은 원력으로 수행자의 기품을 정립하면서 정진에 매진하고, 종단의 대소사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종단을 더욱 결속하고 분발하게 해 불자·전국 사찰신도회·종단이 혼연일체로 일승묘법의 가르침이 더욱 널리 전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축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난을 보냈다.

사진=천태종
사진=천태종

신임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처님과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도록 힘쓰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무엇보다 화합과 질서로 지금 이 시기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 각자의) 주어진 일에 모두 책임을 다하자. 우리 목표는 성불이니, 마음을 닦아 성불하자”고 했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천태종조 상월원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원로급 인사이다. 2013년 제2급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스님은 동국대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총무원 규정부장·교무부장·총무부장, 제8·9·10·11·14대 종의회 의원 등 종단 여러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구인사 국제선원장과 종정 사서실장을 지냈다. 또 청주 명장사·부산 삼광사와 광명사 등 여러 사찰 주지직을 맡아 각종 불사와 전법 교화에 매진했다.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 이사·천태불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수차례 역임하며 교도소 교화 활동에 앞장섰다. 이 공로로 1986년 법무부장관 표창, 1999년 국방부장관 표창·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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