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에게 듣는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설명
큐레이터에게 듣는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설명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3.04.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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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시간(오후 6시~9시)에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4월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큐레이터로부터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는 4월 19일 개막하는 제18회 괘불전 ‘부처의 뜰 - 청양 장곡사 괘불’에 대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마련됐다.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세계문화관에서는 ‘베제클리크 석굴사원의 불교미술’과 ‘중국 고대 와당의 특징’ 등이 준비돼 있고, 사유의 방에서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 대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선사고대관에서는 ‘함안 성산산성 목간’, ‘고대 구슬의 제작 기법’ 등 보존과학 분야 큐레이터로부터 문화재 제작기법을 들을 수 있는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고려실과 조선실에서는 ‘고려 왕실 이야기’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주제로 전시설명이 이어진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은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세부 일정.

4월 5일 오후 6시 △선사·고대관 신라실 = 함안성산성 목간

- 출초, 제작, 보존처리(보존과학부 양석진) △선사·고대관 가야실 = 갑옷으로 보는 고대사(전시과 김혁중)

4월 5일 오후 7시 △선사·고대관 백제실 = 고대 구슬의 제작기법(보존과학부 고수린) △세계문화관 메소포타미아실 = 쐐기문자 점토판 속 이야기(세계문화부 양희정)

4월 12일 오후 6시 △사유의 방 = 반가사유상(전시과 신소연) △중・근세관 조선II실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고고역사부 김진실)

4월 12일 오후 7시 △서화관 서화II실 = 조선시대 회화 감상하기(어린이박물관과 김지선) △기증관 기증관 앞 휴게공간 = 디지털로 만나는 평생도 8폭 병풍(전시과 양승미)

4월 19일 오후 6시 △선사·고대관 청동기실 = 농경문 청동기(미래전략담당관 황은순) △서화관 불교회화실 = ‘청양 장곡사 괘불’(미술부 김영희)

4월 19일 오후 7시 △선사·고대관 신라실 = 황남대총, 마립간의 왕권과 무덤(고고역사부 류정한) △중・근세관 고려I실 = 고려 왕실 이야기(교육과 김선미)

4월 26일 오후 6시 △세계문화관 중국실 = 중국 고대 와당의 특징(세계문화부 오세은) △조각·공예관 청자실 = 고려왕실의 청자(미술부 서유리)

4월 26일 오후 7시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 베제클리크 석굴사원의 불교미술(세계문화부 권영우) △어린이박물관 하하배움터 = 어린이박물관 교육상자 '백제금동대향로'(어린이박물관과 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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