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열창한 '고산의 노래'의 무슨 뜻?
조영남이 열창한 '고산의 노래'의 무슨 뜻?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3.05.16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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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하동세계차엑스포
부산정보고 1,2학년 불일폭포 산행 등 체험학습
고산 스님의 옴마니반메훔 합창 불교의식 고취
부산정보고 학생들이 13일 쌍계사 고산음악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걱정마세요'를 부르고 있다. ⓒ이석만를



고등학생 23명이 가수 조영남의 선창에 맞춰 고산 대선사의 행장을 함축한 '고산의 노래'를 코러스했다. 출가에서 입적까지 수행승의 일대기가 담담히 울려퍼진 곳은 하동세계차화엑스포 제2공연장이다.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쌍계사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이자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옴마니반메훔’

검은 구름 끼었다고/근심 걱정 말아요/옴마니반메훔/소릴 들어요 
세상살기 힘들다고/낙담하지 말아요/옴마니반메훔/외워보세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훔 옴마니반메훔 

마음이 곧 부처다/부처가 따로 없다
너도나도 부처다/너도 부처다
마음이 곧 부처다/부처가 따로 없다
너도나도 부처다/나도 부처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메훔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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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부처다/맘이 부처다/부처가 따로 없다/맘이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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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부처다

가수 나비드,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장소연 등이 목소리를 보탰고, 조영남과 함께 세시봉 멤버였던 김세환도 출연했다. 김세환은 아내가 하동출신이라고 했다. 



불일폭포까지 만행 중인 부산정보고 학생들 ⓒ이석만



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는 오전 11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영탑 앞에서 안대희 성균관대 교수와 신정일 문화재위원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불일평전과 불일암으로 거쳐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했다. 고교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은 며칠전 내린 봄비로 부드러우면서 60m 낙차의 웅장한 불일폭포의 진면목과 지리산의 비경을 선물로 안겼다.



나무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불일폭포. ⓒ이석만



고려 희종(熙宗, 1204~1211)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행했다. 스러져 가던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도모했던 지눌이 입적을 하자 희종이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불일폭포라 부르게 됐다. 지눌이 머물렀던 암자는 불일암이라고 불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명승지로 지정했다.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하는 학생들 ⓒ이석만



이 곳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雙磎石文)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한다. 불일평전은 이상향으로 청학동이라는 기록도 전한다.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佛日庵), 국사암(國師庵), 최치원이 청학동의 학을 마차처럼 이용했다는 환학대(喚鶴臺), 완폭대 각석(翫瀑臺 刻石) 등 옛 명승 자원이 도처에 널렸다.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인 고산음악회에서 인사말하는 주지 영담 스님. ⓒ이석만





고산음악회. ⓒ이석만
부산정보고 학생들이 13일 쌍계사 고산음악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걱정마세요'를 부르고 있다. ⓒ이석만를

고등학생 23명이 가수 조영남의 선창에 맞춰 고산 대선사의 행장을 함축한 '고산의 노래'를 코러스했다. 출가에서 입적까지 수행승의 일대기가 담담히 울려퍼진 곳은 하동세계차화엑스포 제2공연장이다.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쌍계사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이자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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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드,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장소연 등이 목소리를 보탰고, 조영남과 함께 세시봉 멤버였던 김세환도 출연했다. 김세환은 아내가 하동출신이라고 했다. 

부산정보고 학생들이 13일 쌍계사 고산음악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걱정마세요'를 부르고 있다. ⓒ이석만를



고등학생 23명이 가수 조영남의 선창에 맞춰 고산 대선사의 행장을 함축한 '고산의 노래'를 코러스했다. 출가에서 입적까지 수행승의 일대기가 담담히 울려퍼진 곳은 하동세계차화엑스포 제2공연장이다.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쌍계사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이자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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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폭포까지 만행 중인 부산정보고 학생들 ⓒ이석만



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는 오전 11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영탑 앞에서 안대희 성균관대 교수와 신정일 문화재위원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불일평전과 불일암으로 거쳐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했다. 고교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은 며칠전 내린 봄비로 부드러우면서 60m 낙차의 웅장한 불일폭포의 진면목과 지리산의 비경을 선물로 안겼다.



나무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불일폭포. ⓒ이석만



고려 희종(熙宗, 1204~1211)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행했다. 스러져 가던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도모했던 지눌이 입적을 하자 희종이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불일폭포라 부르게 됐다. 지눌이 머물렀던 암자는 불일암이라고 불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명승지로 지정했다.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하는 학생들 ⓒ이석만



이 곳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雙磎石文)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한다. 불일평전은 이상향으로 청학동이라는 기록도 전한다.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佛日庵), 국사암(國師庵), 최치원이 청학동의 학을 마차처럼 이용했다는 환학대(喚鶴臺), 완폭대 각석(翫瀑臺 刻石) 등 옛 명승 자원이 도처에 널렸다.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인 고산음악회에서 인사말하는 주지 영담 스님. ⓒ이석만





고산음악회. ⓒ이석만
불일폭포까지 만행 중인 부산정보고 학생들 ⓒ이석만

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는 오전 11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영탑 앞에서 안대희 성균관대 교수와 신정일 문화재위원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불일평전과 불일암으로 거쳐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했다. 고교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은 며칠전 내린 봄비로 부드러우면서 60m 낙차의 웅장한 불일폭포의 진면목과 지리산의 비경을 선물로 안겼다.

부산정보고 학생들이 13일 쌍계사 고산음악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걱정마세요'를 부르고 있다. ⓒ이석만를



고등학생 23명이 가수 조영남의 선창에 맞춰 고산 대선사의 행장을 함축한 '고산의 노래'를 코러스했다. 출가에서 입적까지 수행승의 일대기가 담담히 울려퍼진 곳은 하동세계차화엑스포 제2공연장이다.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쌍계사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이자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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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드,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장소연 등이 목소리를 보탰고, 조영남과 함께 세시봉 멤버였던 김세환도 출연했다. 김세환은 아내가 하동출신이라고 했다. 



불일폭포까지 만행 중인 부산정보고 학생들 ⓒ이석만



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는 오전 11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영탑 앞에서 안대희 성균관대 교수와 신정일 문화재위원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불일평전과 불일암으로 거쳐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했다. 고교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은 며칠전 내린 봄비로 부드러우면서 60m 낙차의 웅장한 불일폭포의 진면목과 지리산의 비경을 선물로 안겼다.



나무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불일폭포. ⓒ이석만



고려 희종(熙宗, 1204~1211)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행했다. 스러져 가던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도모했던 지눌이 입적을 하자 희종이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불일폭포라 부르게 됐다. 지눌이 머물렀던 암자는 불일암이라고 불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명승지로 지정했다.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하는 학생들 ⓒ이석만



이 곳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雙磎石文)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한다. 불일평전은 이상향으로 청학동이라는 기록도 전한다.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佛日庵), 국사암(國師庵), 최치원이 청학동의 학을 마차처럼 이용했다는 환학대(喚鶴臺), 완폭대 각석(翫瀑臺 刻石) 등 옛 명승 자원이 도처에 널렸다.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인 고산음악회에서 인사말하는 주지 영담 스님. ⓒ이석만





고산음악회. ⓒ이석만
나무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불일폭포. ⓒ이석만

고려 희종(熙宗, 1204~1211)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행했다. 스러져 가던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도모했던 지눌이 입적을 하자 희종이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불일폭포라 부르게 됐다. 지눌이 머물렀던 암자는 불일암이라고 불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명승지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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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23명이 가수 조영남의 선창에 맞춰 고산 대선사의 행장을 함축한 '고산의 노래'를 코러스했다. 출가에서 입적까지 수행승의 일대기가 담담히 울려퍼진 곳은 하동세계차화엑스포 제2공연장이다.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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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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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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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음악회. ⓒ이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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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쌍계사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이자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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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드,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장소연 등이 목소리를 보탰고, 조영남과 함께 세시봉 멤버였던 김세환도 출연했다. 김세환은 아내가 하동출신이라고 했다. 



불일폭포까지 만행 중인 부산정보고 학생들 ⓒ이석만



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는 오전 11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영탑 앞에서 안대희 성균관대 교수와 신정일 문화재위원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불일평전과 불일암으로 거쳐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했다. 고교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은 며칠전 내린 봄비로 부드러우면서 60m 낙차의 웅장한 불일폭포의 진면목과 지리산의 비경을 선물로 안겼다.



나무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불일폭포. ⓒ이석만



고려 희종(熙宗, 1204~1211)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행했다. 스러져 가던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도모했던 지눌이 입적을 하자 희종이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불일폭포라 부르게 됐다. 지눌이 머물렀던 암자는 불일암이라고 불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명승지로 지정했다.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하는 학생들 ⓒ이석만



이 곳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雙磎石文)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한다. 불일평전은 이상향으로 청학동이라는 기록도 전한다.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佛日庵), 국사암(國師庵), 최치원이 청학동의 학을 마차처럼 이용했다는 환학대(喚鶴臺), 완폭대 각석(翫瀑臺 刻石) 등 옛 명승 자원이 도처에 널렸다.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인 고산음악회에서 인사말하는 주지 영담 스님. ⓒ이석만





고산음악회. ⓒ이석만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인 고산음악회에서 인사말하는 주지 영담 스님. ⓒ이석만
부산정보고 학생들이 13일 쌍계사 고산음악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걱정마세요'를 부르고 있다. ⓒ이석만를



고등학생 23명이 가수 조영남의 선창에 맞춰 고산 대선사의 행장을 함축한 '고산의 노래'를 코러스했다. 출가에서 입적까지 수행승의 일대기가 담담히 울려퍼진 곳은 하동세계차화엑스포 제2공연장이다.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3일 오후2시 하동 녹차박물관 상설공연장에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각국 스님들, 이개호 유정주 국회의원, 하승철 하동군수, 쌍계사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쌍계사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이자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담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부산정보고 학생 23명이 고산 스님이 가사를 쓰고 조영남이 작곡한 노래를 합창했다. '고산의 노래'에 이어 '옴마니반메훔' 등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고산의 노래'에 담긴 노래들이 고산 대선사를 추념하게 했다.

‘옴마니반메훔’

검은 구름 끼었다고/근심 걱정 말아요/옴마니반메훔/소릴 들어요 
세상살기 힘들다고/낙담하지 말아요/옴마니반메훔/외워보세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훔 옴마니반메훔 

마음이 곧 부처다/부처가 따로 없다
너도나도 부처다/너도 부처다
마음이 곧 부처다/부처가 따로 없다
너도나도 부처다/나도 부처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훔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훔훔훔 옴마니반메훔 

맘이 부처다/맘이 부처다/부처가 따로 없다/맘이 부처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메훔 옴마이반메훔
맘이 부처다

가수 나비드,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장소연 등이 목소리를 보탰고, 조영남과 함께 세시봉 멤버였던 김세환도 출연했다. 김세환은 아내가 하동출신이라고 했다. 



불일폭포까지 만행 중인 부산정보고 학생들 ⓒ이석만



앞서 부산정보고 1, 2학년생들은 청소년프로그램인 ‘천년 차나무 시배지 명승길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는 오전 11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영탑 앞에서 안대희 성균관대 교수와 신정일 문화재위원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불일평전과 불일암으로 거쳐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했다. 고교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은 며칠전 내린 봄비로 부드러우면서 60m 낙차의 웅장한 불일폭포의 진면목과 지리산의 비경을 선물로 안겼다.



나무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불일폭포. ⓒ이석만



고려 희종(熙宗, 1204~1211) 때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폭포 근처에서 수행했다. 스러져 가던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정혜결사를 도모했던 지눌이 입적을 하자 희종이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불일폭포라 부르게 됐다. 지눌이 머물렀던 암자는 불일암이라고 불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명승지로 지정했다.



도시락을 먹으며 불일폭포를 감상하는 학생들 ⓒ이석만



이 곳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雙磎石文)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한다. 불일평전은 이상향으로 청학동이라는 기록도 전한다.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佛日庵), 국사암(國師庵), 최치원이 청학동의 학을 마차처럼 이용했다는 환학대(喚鶴臺), 완폭대 각석(翫瀑臺 刻石) 등 옛 명승 자원이 도처에 널렸다.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 마지막날 행사인 고산음악회에서 인사말하는 주지 영담 스님. ⓒ이석만





고산음악회. ⓒ이석만
고산음악회. ⓒ이석만

쌍계사 세계선차문화대축전은 지난 11일 쌍계사 차나무시배지에서 개원채다(開園採茶) 의식으로 문을 열었다. 12일에는 쌍계사 괘불전 및 입재 법요식과 세계차 들차회, 다맥전수식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차 생산국가인 스리랑카와 중국을 비롯하여 몽골과 태국, 싱가폴 등에서 불교 및 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차에 대한 역사와 학술적인 의미를 살펴보고 이번 가을에는 차 국제학술대회로 확장할 예정이다 . 

쌍계사는 전통불교 선사상의 원류 육조 혜능 조사의 선맥과 진감 국사, 초의·만허 선사의 다맥이 융화된 선다(禪茶)의 정맥을 전하고 차시배지 정비 등 차맥을 되살린 고산 대선사를 기리는 차문화축전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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