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 “국민·농민 위한 기업…해마다 자비 실천 감사”

NH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 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은 매년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비나눔 기금을 전달해 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등 임원들은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3000만원의 자비나눔 기금을 전달했다.
이성희 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지 않은 기금에도 항상 크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많지 않은 기금이 아니다. 해마다 잊지 않고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에 늘 감사하다.”고 했다.
이 회장이 지난해 농협중앙회 수익 중 4000여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며, 농협은 이윤보다는 국민과 농민을 위한 기업이라고 소개하자, 진우 스님은 “우리 불교와 농협은 국민을 위한 자비 나눔에 힘 쓰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농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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