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덕수 총무원장 "행복한 세상 향해 가고 있어"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 "행복한 세상 향해 가고 있어"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05.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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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년 계묘년 천태종 총무원장 봉축사

 

"바른 믿음으로 바르게 닦아가면 오늘도 내일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를 발표했다.

스님은 "룸비니 동산으로 오신 부처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자후로 만 생명의 존엄을 설했다. 우리가 만법의 주인이요 우리 사는 이곳이 극락"이라고 했다. 이어서 " 오늘 봉축의 마음 모아 오색의 연등 밝히니, 무명 번뇌는 사라지고 정법의 시대가 환하게 밝아온다"고 했다.

스님은 "이제 우리는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마음이 밝으면 세상이 밝고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도 어두워지는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았다. 이 깨우침의 힘은 탐욕의 불을 끄는 지혜를 싹틔우고 악행의 과보를 녹여 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불기 2567년 계묘년 부처님오신날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봉축사 전문이다.

불기2567년(2023) 부처님오신날 봉축사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온 마음 다하여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고, 
온 정성 다하여 봉축의 기쁨을 이웃에 전합시다. 

아름다운 룸비니 동산으로 오신 부처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사자후로 만 생명의 존엄을 설하셨으니, 우리가 만법의 주인이요 우리 사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오늘 봉축의 마음 모아 오색의 연등 밝히니, 
무명 번뇌는 사라지고 정법의 시대가 환하게 밝아 옵니다. 

이제 우리는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마음이 밝으면 세상이 밝고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도 어두워지는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이 깨우침의 힘은 탐욕의 불을 끄는 지혜를 싹틔우고 
악행의 과보를 녹여 줄 것입니다.
 

불자 여러분,
우리의 한결같은 목표는 성불입니다. 
성불을 향한 길은 오직 마음 닦는 길입니다. 
중생의 마음이 부처의 마음이니, 
굳건한 신심과 드높은 서원을 잃지 말고 열심히 정진합시다. 
정진이 무르익어 자등명이 성취되고 
일심이 청정하여 법등명이 이루어집니다. 
바른 믿음으로 바르게 닦아가면 오늘도 내일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의 환희와 축복으로 
모든 이의 소원이 성취되고, 
사람마다 나라마다 부처님 가피가 드리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박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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