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스님, 정청래 의원에 감사패 …1년 전 상상도 못한 일
진우 스님, 정청래 의원에 감사패 …1년 전 상상도 못한 일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5.26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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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 시비로 승려대회까지 초래 정의원 “국회의원 생활 중 가장 보람”




조계종 총무원이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문화재관람료 논란을 해소한 데 큰 역할을 한 데 감사의 뜻이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내고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일을 하셨다. 이는 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굉장한 일이고, 역사적으로도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며 “우리에게도 도움이 됐지만 결국은 국민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국회의원의 역할을 잘 수행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정 의원은 “무료입장으로 국민이 편안하게 사찰과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어 잘됐고, 스님들도 불편하고 억울한 부분이 해소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10여년 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모두 부처님의 으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그간의 일은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문화재관람료 문제로 사찰과 스님들이 국민에게 보이지 않은 원성을 사기도 했는데 이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차츰 풀어나가자”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이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문화재관람료 논란을 해소한 데 큰 역할을 한 데 감사의 뜻이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내고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일을 하셨다. 이는 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굉장한 일이고, 역사적으로도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며 “우리에게도 도움이 됐지만 결국은 국민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국회의원의 역할을 잘 수행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정 의원은 “무료입장으로 국민이 편안하게 사찰과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어 잘됐고, 스님들도 불편하고 억울한 부분이 해소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10여년 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모두 부처님의 은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그간의 일은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문화재관람료 문제로 사찰과 스님들이 국민에게 보이지 않은 원성을 사기도 했는데 이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차츰 풀어나가자”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이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문화재관람료 논란을 해소한 데 큰 역할을 한 데 감사의 뜻이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내고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일을 하셨다. 이는 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굉장한 일이고, 역사적으로도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며 “우리에게도 도움이 됐지만 결국은 국민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국회의원의 역할을 잘 수행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정 의원은 “무료입장으로 국민이 편안하게 사찰과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어 잘됐고, 스님들도 불편하고 억울한 부분이 해소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10여년 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모두 부처님의 으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그간의 일은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문화재관람료 문제로 사찰과 스님들이 국민에게 보이지 않은 원성을 사기도 했는데 이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차츰 풀어나가자”고 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문화재 관리 방안을 제언하기도 했다.

그는 “큰 절들을 다니면 국보급 문화재들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국보 등 문화재가 훼손 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더라.”면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각은 그 자체로 국보인데,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화엄사 각황전의 경우는 비둘기의 배설물 등으로 부식되거나 단청이 훼손될 수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재 원형보존이 최고의 원칙이다. 문화재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하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불교계와 문화재청이 별도의 팀을 구성, 전국 문화재 사찰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해 관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법주사 쌍사자 석등 등 국보급 문화재는 보호막을 설치하고 특별한 날만 공개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일본은 문화재 관리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국가 차원에서 문화재 관리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고 했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이규민 전 의원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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