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다음달 8일부터 2023년 특별전 '백암산 백양사'를 개최한다.
전시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 백양사의 창건과 역사에서는 백양사의 창건기록과 백양사 극락보전 '아미타회상도' 발원문 등 백양사 주요 성보와 연담유일, 설파상언, 환응탄영 스님 등 백양사 고승을 만날 수 있다.
▷제2부 전남 북부의 불교문화에서는 가장 오래된 괘불인 죽림사 '괘불', 담양 용흥사 동종과 영갑 불갑사 대웅보전 '약사불좌상' 등 백양사 말사의 국가지정문화재를 전시한다.
▷제3부 근대 백양사의 중창과 고불총림에서는 만암과 서옹 스님을 중심으로 백양사 근대 역사를 조명한다. 이 곳에서는 만암 스님 소장 태극기와 서옹 스님의 가사, 참사람 운동 육필 원고 등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하루 앞선 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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