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는 제13대 정승윤 회장의 취임법회를 9월 9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이날 취임법회는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헌화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축가 △청법가 △법어 △내빈 소개 △발원문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과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축사하고,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이 법문할 예정이다.
정승윤 신임 회장은 지난 7월 진행된 서면결의에서 29개 기관 불자회 대의원 61명 전원 찬성으로 제13대 공불련 회장에 선출됐다.
공불련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총회를 열지 못한 채 제12대 손창동 회장(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임기가 만료되자 각 기관 불자회에 제13대 회장 후보 추천을 요청하고,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서면 결의로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
정승윤 회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부산대 행정법 석사, 같은 대학 행정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순청지청, 부산지검 검사를 거쳐 2004년부터 변호사로 일해 왔다. 부산대 교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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