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재창립한 국회법우회 박준수 7대 회장은 문승현 부회장 등 국회 법우회 주요 인사들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불교 전법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국회법우회의 재창립을 축하하고 “국회정각회와 국회직원불자회와 함께 국회법우회가 불교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불교문화는 우리 국민 정신에 DNA로 남아 있지만, 불교의 자비, 화쟁 등 정신이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명상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는 물론 국민에게 평안을 제공하려 한다. 국회법우회도 명상을 통해 전법해 달라.”고 했다.
이에 박준수 회장은 “국회의사당에 정각선원이 있다. 명상을 통한 전법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정병국 초대회장은 “국회법우회가 재창립하면서 여당 보좌관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야당 보좌관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야당 보좌관들까지 함께해 창립법회를 하도록 하겠다.”며 “총무원장 스님의 깊은 관심”을 부탁했다.
진우 스님은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국회의원과 당의 입장에 따른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여야를 떠나 자비와 화쟁으로 불교 전법을 위해 힘써달라.”면서 법안 제개정 등에 전문성을 살려 불교를 돕는 일이 전법활동“이라고 했다.

예방에는 박준수 법우회 7대 회장(정경희 의원실), 원종용 감사(권명호 의원실), 문승현 부회장(이용 의원실), 오정석 사무총장(백종헌 의원실), 김가영 미래세대위원장(정경희 의원실), 박수향 홍보위원장(백종헌 의원실), 정병국 국회법우회 초대회장(국민의힘 국민문화진흥특별위원장), 오도성 지도위원(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강태진 지도위원(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감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