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앞 원각사, 조선시대 백성 화합 공간
탑골공원 앞 원각사, 조선시대 백성 화합 공간
  • 조동섭 기자
  • 승인 2023.09.1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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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업 한국불교학회 이사 "탑골공원은 한양 중심지"
탑골공원 북문에서 도시락을 나눠 주는 원각사 무료급식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불교닷컴 자료사진)
탑골공원 북문에서 도시락을 나눠 주는 원각사 무료급식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불교닷컴 자료사진)

조선시대 탑골공원 앞 원각사는 백성을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건업 이사(한국불교학회)는 14~15일 서울 종로 YMCA회관에서 열린 '탑골공원 성역화 학술대회'에서 '흥복사지와 원각사의 역사적 의미'를 발표했다.

행사에서 최 이사는 조선시대 원각사가 자리했던 탑골공원 위치를 정치·사회적 권력 구도로 접근했다.

최건업 이사는 "법회와 빈민구휼 장소였던 탑골공원 위치는 한양의 중심지였을 것"이라고 했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세조가 정권의 정통·도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교를 동원해 권위를 확립하고, 백성의 위로와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궁궐 앞에 사찰을 조성했다는게 최 이사 주장이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학술대회 연구 등을 바탕으로 문화재청, 서울시 등과 협의해 탑골공원 정체성을 회복하고 공간적 특성을 살리는 방식의 복원정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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