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봉선사 정기를 받아 독립운동을 했던 불교 유일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운암 김성숙 선생(태허 스님)의 일대기를 웹툰으로 제작해 13일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 ‘독립운동의 횃불 봉선사와 태허스님’은 운암 선생의 불교입문과 불교행적을 정리한 웹툰으로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 풀랫폼 독립닷컴(dok-lip.com)에서 볼 수 있다.지금까지 게재된 연재는 운암 김성숙 선생의 두 번째 웹툰으로 운암 김성숙선생이 풍곡 신원 선사를 은사로 모시고 출가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과정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운암 선생이 봉선사에서 홍월초 스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으며 만해 한용운 스님, 의암 손병희와 교류한 이야기, 3·1운동 당시 남양주 광천시장에서 시위를 주도하다가 투옥된 이야기, 중국으로 떠나기 전 운허 스님과의 법연을 쌓은 이야기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매주 1~2화씩 올해 말까지 총 15화를 연재한다.
웹툰 제작은 불교소설가 유응오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불교만화 전문작가 정수일 작가가 작화를 했다.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웹툰 ‘독립운동의 횃불 봉선사와 태허 스님’은 박제된 독립운동가 이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대중에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가의 창작을 가미한 작품이다. 특히 독립운동의 산실 봉선사 스님들과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과의 관계를 조명하여 불교의 사상이 독립운동에 끼친 영향을 흥미롭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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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연재 후 만화책 출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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