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원회가 20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어지러운 세상,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시국법회 5차 국회 야단법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국법회 야단법석’은 5월 20일 1차 서울 야단법석을 시작으로 6월 24일 대구, 7월 22일 수원, 8월 26일 청주를 돌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탄생에 일조한 과오를 참회하고자 사부대중들과 함께 스스로를 죽비로 내려쳤다.
‘시국법회 야단법석’은 정치가 종교를 이용하고, 종교가 정치에 기생하는 ‘정교유착의 폐단’이 반복되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요원하기에 22대 총선을 앞둔 지금의 시점에서 악마의 정치적 거래인 ‘정교유착’을 근절하고자 5차 국회 야단법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국법회 야단법석(공동준비위원장 도정 스님, 박종린 법사)가 준비하는 5차 국회 야단법석은 이날 10시부터 1부 ‘종교가 정치에게, 정치가 종교에게’를 주제로 연다. 김용민, 배진교, 강성희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다.
1부 오프닝은 판소리 심청가 암행어사 출두 대목(소리꾼 엄영진, 고수 김재관)으로 시작한다. 내빈소개와 시국법회 야단법석 공동준비위원장 도정 스님의 모두 발언에 이어 명진 스님, 함세웅 신부, 조헌정 목사가 토론한다.
2부 토크 콘서트는 ‘어지러운 세상,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11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정치평론가 박시영 씨의 사회로 박시영(정치평론가) 불음가구 범준 스님이 오프닝 공연을 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주제로 임윤태 변호사가 ‘윤석열 정권의 선택적 정의, 검찰 탄압’을, 김종욱 박사가 ‘윤석열 정권의 한반도 반평화/반통일 외교 난맥상’을, 현근택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필요성과 법적인 성립 요건’을, 김경호 ‘운판’ 대표가 ‘정교유착의 폐해’를 각각 이야기 한다.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종교인 토크에 진우 스님(전 동국대 교법사, 야단법석 대변인), 천주교 김시몬 신부(서울대교구 노동사목) , 기독교 김디모데 목사(평화나무 대표)가 출연한다.
5차 국회 야단법석은 100여개 시사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