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우리 사회복지사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물"
경상남도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동진 스님. 미타암 주지)는 지난 16일~17일 함양군 삼봉산 자락 인산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복지협의회종사자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복지협의회종사자연수회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다 재개된 가운데 경남도내 45개 불교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계종 종정 예경실장도 겸하고 있는 회장 동진 스님은 "산수 수려한 함양에서 몇 년 만에 연수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무협의체 곽인철회장, 준비위원장 정흥희 부회장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장소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인사했다.
연수 기간 동안 200여명의 종사자들은 BTN 인기강사 광우 스님과 소통전문강사 등의 강연을 경청했다. '복지는 소통과 이해'가 중요하는 요지의 강연이었다는 것이 참가자의 전언이다.
연수회는 경남 도내 교구 본사 등에서 후원도 이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 통도사, 해인사, 쌍계사, (재)대한불교진흥원, 마산 정인사 등에서 상장과 부상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격무에 시달리는 우리 사회복지사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물하였고, 솔숲 속 인산가의 가을 풍경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행사 종료 후 200여명의 종사자들은 주변 상림공원과 개평마을을 둘러보고 각 기관별로 함양의 맛집에서 공양하는 것을 끝으로 연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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