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조계사 주지)은 ‘제9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23일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40여 점이 출품됐다. 사업단은 대상 작품은 선정하지 않고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포함해 모두 16점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우리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와 어우러지는 상품을 제작한  OHHO(오호)팀의 '온고지신-꽃살문 ‧ 단청 뱃지 세트'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목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안진석 씨의 ‘목탁 인센스 홀더’와 3H팀의 템플스테이 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템플스테이 인센스 홀더’, 한미정 씨의 수공예 도자기 제품으로 템플스테이 로고와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을 활용한 ‘명상’,‘연잎 잔세트 ‧ 향꽂이’가 선정됐다.

사업단은 일부 수상작은 상품화 작업을 통해 한국전통‧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를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다음달까지 템플스테이홍보관에 전시한다.

조동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