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인천 갤러리 파이브 카페
20년 동안 '용'을 화두로 용그림 그리기에 천착해 온 무현 스님(인천 심산산방)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중구 갤러리 파이브 '기획소장전'에 출품한다.
전시에서 스님은 하태홍 도문희 홍경표 류경채 박수룡 찰스파지노 최영욱 등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용 그림 3점을 선보인다.
무현 스님은 20년 전 용 그림 시연을 보다 용에 빠져들어 용 그림을 그려왔다. 스님에게는 용이 화두이고, 무아지경 속에 그린 용 그림은 선서화이다.
무현 스님은 "화두를 잡고 용맹정진하던 조사들처럼 붓을 잡고 그림을 마치니 용이 그러졌다. 용 그림은 자연에의 순응과 무의식의 경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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