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내렸다.
도용 스님은 "부처님 만남은 최상의 기쁨이어라.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깃들며 온전한 만족에서 샘솟나니 부드럽게 받아주는 유화인욕과 끝없는 선행으로 부처님 나라에 이르리라"고 했다.
이어서 "수행으로 나를 다듬어 혼탁한 세상을 지혜로 바라볼지니 내 안에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며 만나는 일마다 공덕이 되리라"고 했다.
다음은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의 봉축법어 전문이다.
온 누리에 부처님 법신이
대자비 원력으로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중생의 인연 따라 천백억 몸을 나투시어
교화의 손길을 펴시니
부처님 만남은 최상의 기쁨이어라.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깃들며
온전한 만족에서 샘솟나니
부드럽게 받아주는 유화인욕과
끝없는 선행으로 부처님 나라에 이르리라.
수행으로 나를 다듬어
혼탁한 세상을 지혜로 바라볼지니
내 안에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며
만나는 일마다 공덕이 되리라.
환희와 찬탄의 마음으로
국운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보살행으로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니
부처님오신날 산하대지 온 누리에
법신의 모습이 드러나리라.
갑진년(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김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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