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1일 오후3시에 복지관 2층 자원봉사실에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집단상담은 동년세대 7명의 남성 어르신이 ‘내 안에 나를 만나다.’란 주제로 참여해,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8회기로 구성하여 회기별 90분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감정과 성격유형을 이해하는 등 대인관계증진 및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동년배 남성 어르신으로 이루어져 서로 비슷한 공감대를 토대로 동일 유형 및 반대 유형의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존중하며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어르신 모두가 대인관계 향상 및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MBTI 검사를 통해 나도 몰랐던 성격을 알게 되었고, 친구와 가족들의 성향도 알게 되어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내 주변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성격유형을 알고 다른 성향의 친구와 가족들의 기질도 알게 되어 대인 관계 및 가족관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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