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중심채널이자 기간방송인 BBS불교방송의 간판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앵커가 나란히 젊고 신선한 인물로 바뀐다. <BBS 뉴스> 남녀 앵커 모두 20대를 파격 기용했다. 또 <아침저널>에는 여성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함인경 변호사를 발탁했다.
BBS불교방송(사장 직무대행 성기홍)은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의 대중적 이미지를 높이고 아침 시간대 시·청취층의 세대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TV와 라디오를 대표하는 보도 프로그램인 <BBS 뉴스>와 <아침저널>의 앵커를 6월 3일부터 동시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BBS TV를 통해 오전 7시와 10시, 오후 2시와 10시 등 하루 4차례 방송되는 <BBS 뉴스>의 새로운 평일 메인 앵커는 이준기 아나운서로, 고려대학교 한문학과에 재학 중인 올해 초 BBS에 공채 기수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로써 이준기 아나운서는 <BBS 뉴스>의 기존 주말 앵커를 맡아온 이연서 정치팀 기자와 함께 두 앵커 모두 20대 나이의 젊음과 패기를 앞세워 간판 뉴스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BBS 라디오를 통해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 <아침저널>의 새 앵커는 법률사무소 강함의 대표 변호사로 재직중인 함인경 변호사로, 최근 다수의 종합편성채널에서 정치 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그 동안 2년 여 동안 아침저널을 맡아 예리하면서도 친숙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전영신 앵커는 보도국 일선 취재 업무로 복귀해 정치팀 외교통일 분야 담당 기자로 활약하게 된다.
BBS 이현구 보도국장은 “<BBS 뉴스>는 스님과 불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간판 보도 프로그램이고, <아침저널>은 유수의 공중파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 경쟁하는 대중적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젊고 신선한 앵커로 새 단장을 한 이들 프로그램이 청년 불자 확대라는 불법홍포의 미래 과제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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