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파주 보광사(주지 혜성 스님)는 1~2일 포천 대진대 체육관과 포천시 선단동체육센터에서 ‘제6회 템플민턴 야단법석 전국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자재암 주지 덕산 스님, 현등사 주지 자공 스님, 백영현 포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양주시 황영학 배드민턴협회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광사 주지 혜성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서 “나눔과 베품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지역 주민 화합과 스포츠 꿈나무와 지역인재 지원을 통해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 배드민턴을 통해서 종교와 지역, 이념과 계층 간 갈등을 허물고 화합하자”고 했다.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은 혜성 스님에게 직접 지원금을 건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6회까지 대회를 이끌며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보광사 사부대중을 격려했다.
행사에서 보광사는 프로골퍼 김범수 선수를 비롯한 경찰, 군인, 소방공무원 자녀, 스포츠 꿈나무(배드민턴 볼링 육상 골프 등), 지역인재, 광동학원 학생 및 학인스님 등 48명에게 7000여 만원의 장학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보광사는 배드민턴용품을 비롯한 전자제품, 쌀, 생활용품, 공기청정기, 헤어드라이어, 인덕션렌지, 보이차 등 400여 점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참가자에게는 배드민턴 대회 전국 최대인 3000만원이 넘는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조계종 제25교구, 파주사암연합회, 향림회를 비롯해 태국의 왓포사원, KOREA ESG(코리아 이에스지 연합), 서원밸리CC, 양주시육상연맹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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