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임회위원이 움직인다 …“현응을 추방하라”
해인사 임회위원이 움직인다 …“현응을 추방하라”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4.06.1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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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법부에 추가 고발 “미투 재판서 성폭력 사실로”
해인사 신용카드로 유흥주점 사용, 또 다른 성추행도
2018년 5월 1일 MBC <PD수첩> 화면 갈무리. 
2018년 5월 1일 MBC <PD수첩> 화면 갈무리. 

현응 스님이 제기한 미투 항소심 재판 후폭풍이 거세다. 해인총림 임회위원들이 직접 나서서 현응 스님의 종단 추방을 주장하고 나섰다. 현응 스님은 지난 2022년 12월 가발 쓴 비구니와 속복을 입고 모텔을 나서다 발각돼 해인사 임회에서 산문출송당했다.

해인사 스님 20여명이 오는 14일 조계종단을 항의방문한다. 이 가운데 임회위원 10여명이 이날 오전 조계종 호법부에 현응 스님을 추가 고발한 뒤 기자회견에 합류하고 총무원장 스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스님들은 미리 배부한 보도자료에서 호법부 추가 고발 내용을 설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응 스님은 △해인사 법인카드 및 개인명의 신용카드로 유흥주점을 수시로 출입해 삼보정재 횡령 △여성 신도를 성추행하고도 거짓말을 한 사실 등이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달 미투 항소심에서 자원봉사자에 대한 성폭력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위증, 위증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임회위원 등은 “현응 스님은 MBC <PD수첩>이 방송되기 직전인 2018년 5월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만일 나에 대한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승복을 벗겠다.”라고 밝혔다“며 “<PD수첩>이 보도한 현응 스님에 대한 세 가지 내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지금, 현응 스님은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질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조계종 총무원을 향해 “조계종 총무원은 상습적인 모텔 출입으로 드러난 바라이죄와 거액의 공금횡령을 공권정지 7년이라는 송망방이 처벌에 그쳤다.”며 “엄벌을 통해 승가의 위의가 살아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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