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be 홍대선원 준한 스님 "'독립운동' 심정으로"
Justbe 홍대선원 준한 스님 "'독립운동' 심정으로"
  • 조동섭 기자
  • 승인 2024.08.20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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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be 홍대선원' 어떻게 'MZ 핫플레이스' 됐나
'조계종 전법단 대표자 회의' 우수 사례로 소개
기획실장 우봉 스님 "유튜브 불자 보시 않는다"




'Justbe 홍대선원'은 1년 동안 40여 나라 9000여 명이 찾은 핫플레이스이다. 이 곳은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소통과 MZ 세대에 맞는 글로벌 수행 프로그램으로 전법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준한 스님은 우수활동 사례로 'Justbe 홍대선원'(이하 홍대선원)을 소개했다.

준한 스님은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전법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일군 곳이 '홍대선원'이다. 홍대선원에서는 스님이 청년들과 명상을 공유하고 향유한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2021년 홍대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오픈한 포교소이다. 홍대선원은 '글로벌 수행 놀이터'가 모토인 휴식과 수행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율형 템플스테이 시설이다. 

홍대선원을 찾은 이들은 요가 명상 댄스 태극권 등 홍대선원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한다.

홍대선원이 '명상 템플스테이'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내외국인을 맞았다. 

준한 스님은 "처음엔 '호탤 사업' 아니냐는 우스개도 들었다. 지난해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숙박객 중 재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장기체류를 하다가 남아 스텝으로 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준한 스님은 "운영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방문객이 다녀간 뒤 남기는 '리뷰'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했다.







홍대선원에는 현재 20여 명의 스님과 13개국 청년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홍대선원'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비롯해 대한항공 기내지인 <모닝캄>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방문객은 날로 늘고 있다.

최근 한 소셜트립 업체는 (게스트하우스인) 홍대선원에 1000박을 선주문했다. 홍대선원 1일 숙박이 60침상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큰 수익이다.

준한 스님은 "비영리기관인 홍대선원이 알려지면서 구글에서 홍보비를 받는 등 지원도 늘고 있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8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68%가 20~30대 청년이다. 17.5%가 외국인이었다.

홍대선원은 인스타그램으로 국내외 청년과 소통한다. 준한 스님은 "팔로워수 증가는 더디지만 일단 '홍대선원' 피드를 받는(콘텐츠를 클릭하는)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다. 프로그램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감된다"고 했다.
  
이 날은 홍대선원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와 올해 첫 시작한 ‘JustBe 인턴십 行턴' 1기 회향날이었다.

행자+인턴을 결합한 행턴은 최초의 '대학생 사찰 인턴쉽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여름방학 기간 시작한 1기에는 대학생 불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대선원 스님, 스태프, 외국인 등과 함께 생활하며 홍대선원 프로그램 기획과 사찰 운영에 참여했다.

'Justbe 홍대선원'은 1년 동안 40여 나라 9000여 명이 찾은 핫플레이스이다. 이 곳은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소통과 MZ 세대에 맞는 글로벌 수행 프로그램으로 전법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준한 스님은 우수활동 사례로 'Justbe 홍대선원'(이하 홍대선원)을 소개했다.

준한 스님은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전법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일군 곳이 '홍대선원'이다. 홍대선원에서는 스님이 청년들과 명상을 공유하고 향유한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2021년 홍대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오픈한 포교소이다. 홍대선원은 '글로벌 수행 놀이터'가 모토인 휴식과 수행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율형 템플스테이 시설이다. 

홍대선원을 찾은 이들은 요가 명상 댄스 태극권 등 홍대선원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한다.

홍대선원이 '명상 템플스테이'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내외국인을 맞았다. 

준한 스님은 "처음엔 '호탤 사업' 아니냐는 우스개도 들었다. 지난해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숙박객 중 재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장기체류를 하다가 남아 스텝으로 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준한 스님은 "운영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방문객이 다녀간 뒤 남기는 '리뷰'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했다.





'Justbe 홍대선원'은 1년 동안 40여 나라 9000여 명이 찾은 핫플레이스이다. 이 곳은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소통과 MZ 세대에 맞는 글로벌 수행 프로그램으로 전법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준한 스님은 우수활동 사례로 'Justbe 홍대선원'(이하 홍대선원)을 소개했다.

준한 스님은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전법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일군 곳이 '홍대선원'이다. 홍대선원에서는 스님이 청년들과 명상을 공유하고 향유한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2021년 홍대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오픈한 포교소이다. 홍대선원은 '글로벌 수행 놀이터'가 모토인 휴식과 수행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율형 템플스테이 시설이다. 

홍대선원을 찾은 이들은 요가 명상 댄스 태극권 등 홍대선원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한다.

홍대선원이 '명상 템플스테이'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내외국인을 맞았다. 

준한 스님은 "처음엔 '호탤 사업' 아니냐는 우스개도 들었다. 지난해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숙박객 중 재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장기체류를 하다가 남아 스텝으로 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준한 스님은 "운영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방문객이 다녀간 뒤 남기는 '리뷰'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했다.







홍대선원에는 현재 20여 명의 스님과 13개국 청년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홍대선원'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비롯해 대한항공 기내지인 <모닝캄>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방문객은 날로 늘고 있다.

최근 한 소셜트립 업체는 (게스트하우스인) 홍대선원에 1000박을 선주문했다. 홍대선원 1일 숙박이 60침상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큰 수익이다.

준한 스님은 "비영리기관인 홍대선원이 알려지면서 구글에서 홍보비를 받는 등 지원도 늘고 있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8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68%가 20~30대 청년이다. 17.5%가 외국인이었다.

홍대선원은 인스타그램으로 국내외 청년과 소통한다. 준한 스님은 "팔로워수 증가는 더디지만 일단 '홍대선원' 피드를 받는(콘텐츠를 클릭하는)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다. 프로그램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감된다"고 했다.
  
이 날은 홍대선원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와 올해 첫 시작한 ‘JustBe 인턴십 行턴' 1기 회향날이었다.

행자+인턴을 결합한 행턴은 최초의 '대학생 사찰 인턴쉽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여름방학 기간 시작한 1기에는 대학생 불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대선원 스님, 스태프, 외국인 등과 함께 생활하며 홍대선원 프로그램 기획과 사찰 운영에 참여했다.

홍대선원에는 현재 20여 명의 스님과 13개국 청년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홍대선원'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비롯해 대한항공 기내지인 <모닝캄>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방문객은 날로 늘고 있다.

최근 한 소셜트립 업체는 (게스트하우스인) 홍대선원에 1000박을 선주문했다. 홍대선원 1일 숙박이 60침상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큰 수익이다.

준한 스님은 "비영리기관인 홍대선원이 알려지면서 구글에서 홍보비를 받는 등 지원도 늘고 있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8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68%가 20~30대 청년이다. 17.5%가 외국인이었다.

홍대선원은 인스타그램으로 국내외 청년과 소통한다. 준한 스님은 "팔로워수 증가는 더디지만 일단 '홍대선원' 피드를 받는(콘텐츠를 클릭하는)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다. 프로그램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감된다"고 했다.
  
이 날은 홍대선원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와 올해 첫 시작한 ‘JustBe 인턴십 行턴' 1기 회향날이었다.

행자+인턴을 결합한 행턴은 최초의 '대학생 사찰 인턴쉽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여름방학 기간 시작한 1기에는 대학생 불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대선원 스님, 스태프, 외국인 등과 함께 생활하며 홍대선원 프로그램 기획과 사찰 운영에 참여했다.





'Justbe 홍대선원'은 1년 동안 40여 나라 9000여 명이 찾은 핫플레이스이다. 이 곳은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소통과 MZ 세대에 맞는 글로벌 수행 프로그램으로 전법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준한 스님은 우수활동 사례로 'Justbe 홍대선원'(이하 홍대선원)을 소개했다.

준한 스님은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전법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일군 곳이 '홍대선원'이다. 홍대선원에서는 스님이 청년들과 명상을 공유하고 향유한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2021년 홍대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오픈한 포교소이다. 홍대선원은 '글로벌 수행 놀이터'가 모토인 휴식과 수행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율형 템플스테이 시설이다. 

홍대선원을 찾은 이들은 요가 명상 댄스 태극권 등 홍대선원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한다.

홍대선원이 '명상 템플스테이'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내외국인을 맞았다. 

준한 스님은 "처음엔 '호탤 사업' 아니냐는 우스개도 들었다. 지난해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숙박객 중 재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장기체류를 하다가 남아 스텝으로 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준한 스님은 "운영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방문객이 다녀간 뒤 남기는 '리뷰'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했다.







홍대선원에는 현재 20여 명의 스님과 13개국 청년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홍대선원'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비롯해 대한항공 기내지인 <모닝캄>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방문객은 날로 늘고 있다.

최근 한 소셜트립 업체는 (게스트하우스인) 홍대선원에 1000박을 선주문했다. 홍대선원 1일 숙박이 60침상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큰 수익이다.

준한 스님은 "비영리기관인 홍대선원이 알려지면서 구글에서 홍보비를 받는 등 지원도 늘고 있다"고 했다.

홍대선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8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68%가 20~30대 청년이다. 17.5%가 외국인이었다.

홍대선원은 인스타그램으로 국내외 청년과 소통한다. 준한 스님은 "팔로워수 증가는 더디지만 일단 '홍대선원' 피드를 받는(콘텐츠를 클릭하는)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다. 프로그램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감된다"고 했다.
  
이 날은 홍대선원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와 올해 첫 시작한 ‘JustBe 인턴십 行턴' 1기 회향날이었다.

행자+인턴을 결합한 행턴은 최초의 '대학생 사찰 인턴쉽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여름방학 기간 시작한 1기에는 대학생 불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대선원 스님, 스태프, 외국인 등과 함께 생활하며 홍대선원 프로그램 기획과 사찰 운영에 참여했다.

회의에서 청년대학생전법단 효석 스님은 "지난 1년 대학생 불교동아리가 60여 곳에서 100개 이상으로 늘었다"고 했다. 상월결사를 비롯해 조계종이 역량을 집중한 결과이다.
 
어르신전법단 정관 스님은 "새 불자를 위한 전법도 중요하지만 이미 불자인 어르신을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스님은 "임종에 이르러 어르신 불자들이 천주교로 개종하는 사례가 많다. 30~40년 절에 다니면서 한국불교를 부양했던 신도들이 늙었다는 이유로 천덕꾸러기가 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장애인전법단 해성 스님은 "장앤인 불자를 위해 불교서적을 점자로 내는데 종단 내에서도 절차가 복잡하고 더디다"고 했다. 스님은 "오는 9월 예정된 대법회에 장애인을 위해 수화 서비스를 하고, 포교원 만이라도 명함에 점자를 병기하자"고 했다.

국제전법단 정범 스님은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요즘 들어 특히 답답하고 괴롭다. 전법의 비전이 안보이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포교부장 남전 스님은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일원화 하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종단이 포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출가 포교 역량을 결집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통해 전법 지원 조직의 외형도 키울 것"이라고 했다. 

연예인전법단장 우봉 스님(조계종 기획실장)은 "산사음악회 등에 연예인전법단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예 기획사와 유사한) '도반기획'을 통해 개별 사찰에서 하기 힘든 연예인 섭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스님은 "유튜브 등을 통해 불교에 호감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유튜브 불자들은 보시를 않는다. 이들이 불교에 기여할 수 있게 해야한다. 청년 불자의 보시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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