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특위원장 선광 스님 성명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장 선광 스님이 윤석열 정부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특위는 2일 성명을 통해 “안창호 후보자는 특정 종교의 독실한 신자로 그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발언과 행보를 보여온 인물”이라며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위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억울한 피해 국민들의 인권을 대변해야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특정 종교의 신념을 바탕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진해 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안창호 후보자를 지명한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구하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든 사람의 존엄, 평등, 자유가 보장되는 인권사회 실현’을 위해 어떠한 편향과 차별도 없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위원장이 임명되길 바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지명을 철회하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안창호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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