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성로 스님 등 6명
옛 금강회 헤쳐모여인 듯
옛 금강회 헤쳐모여인 듯
조계종 중앙종회 새로운 종책모임이 오는 23일 출범한다.
종회의원 성로 스님이 주축이 된 이 모임은 명칭을 '선우회'로 정했다.
덕림, 법원, 보인, 제정, 혜량 스님(가나다 순)이 회원으로 합류한다. 옛 금강회 모임의 후신으로 보여질 정도로 월정사 금산사 스님들이 함께한 것이다.
선우회는 오는 24일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종책모임 출범을 사부대중에게 알린다.
당초 10여명의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문중 본사 등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우선 6명으로 출발키로 했다.
종무행정에 대한 비판 견제 감시라는 대의기구 본연의 임무외에도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다. 중앙종회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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