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항목수 6865, 원고 2만매…연인원 1만5천명 투입
가산불교문화연구원(실장 고옥 스님)은 최근 <가산불교대사림> 제15권(심로절~엄흔)을 출간했다.
책에는 십이연기 십지 쌍계사 아뢰야식 아미타경 아함 등 6865 항목이 담겼다. 원고매수로 2만162매, 신국판 크기로 발간한다면 10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연인원 1만4600명이 투입된 성과이다.
연구원은 “‘항심[恒心]으로 고군분투하라! 항심이 중생을 이익케 하는 원력과 함께할 때, 세간은 불멸의 공덕을 얻는다고 한 가산지관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변함없이 정진하고 있다”고 했다.
<가산불교대사림>은 2500년 불교사에 있어서 세계 최다 표제어를 수록한 불교대백과사전이다. 1700년 한국불교사에 있어 일반불교술어 및 한국불교술어의 최초 1차결집으로 꼽힌다. 가산지관 대종사의 발원으로 1982년 5월부터 편찬작업을 시작했다. 1991년 6월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설립 후 본격적으로 편찬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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