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일 스님 ‘관음음양오행 조절법’ 펴내
부산 신광 아란야에서 정진 중인 혜일 스님이 음양오행 원리를 이용해 젊음과 건강을 회복시켜 줄 방법을 담은 책 <관음음양오행 조절법>을 펴냈다.
저자는 “모든 질병은 음양오행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발생한다. 대부분의 질병은 드러나는 현상만 갖고 보면 복잡다단해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치료 방안을 세우기가 난감할 때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음양오행의 수리를 완전히 파악만 하고 있다면 모든 질병을 간단히 치료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모든 만물은 음양오행에 귀속시켜 분류할 수가 있고 온갖 질병 역시 그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음양오행을 12단계 수행법으로 정리해 ‘관음음양오행 조절법’을 만들었다. 이는 몸의 굴신 작용을 통해서 음양오행의 승강(오르고 내림)을 조정하여 몸의 균형을 회복함으로써 모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방법이라고 했다.
저자는 “관음음양오행 조절법을 수련하려면 <금강경>에 전하는‘응당 마음에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한마음 호리의 티끌 없이 몸의 굴신 작용을 오행의 숫자에 맞춰 하다 보면 몸의 음양오행이 조절돼 병은 저절로 물러난다는 설명이다.혜일 스님은 1986년 백양사 강원을 졸업하고 1990년까지 제방선원에서 수행했다. 천안 광덕사, 사천 다솔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중국 산동 중의약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 신광 아란야에서 수행하고 있다.
관음음양오행 조절법┃혜일 스님┃해드림출판사┃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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